지역방송

[앵커멘트]

앵커 1>
순천제일대학교가
2020 산학협력 학술 EXPO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앵커 2>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연구한 결과물 90여 개가 출품돼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순천제일대학교의
산학협력 학술 EXPO가 열렸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재학생들이 배운 모든 내용을 총집합한
학술 경연 대회입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전체 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모두가 참여했습니다.

올해 출품된 작품은 모두 90여 개.

93개 팀 재학생 800여 명이
장장 4, 5개월 동안 연구한 성과물입니다.

성동제 / 순천제일대학교 총장
우리 순천제일대학 가족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성공하는 학생을 배출하는 미래를 꿈꾸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우리들의 포부를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합니다.



경연대회가 진행된 성심관에서는
다채로운 현장 시연회가 펼졌습니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게
드론과 프로그램 개발 관련 작품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대상 수상작은
'그라인더 자동 꺼짐 안전장치'가 선정됐습니다.

건설현장 어디에서나 사용되지만,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았던 그라인더.

이 그라인더를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꺼짐 장치를 개발한 게 주효했습니다.

김영재 / 순천제일대 산업안전관리과
이걸 떨어트렸을 때 튀는 사고를 방지하면 이 사건에 관련된 사고가 줄어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생각했을 때 기존에 쓰던 장치만 있는 것을 자동으로 꺼지게 되게 자동으로 하되, 안전장치를 설치하자 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이미 협약된 게 있기 때문에 같이 진행해서 실제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되는
순천제일대 산학협력 학술EXPO.

학생들의 열띤 연구 결과물이
지역사회 곳곳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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