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멘트]

앵커 여>
권오봉 여수시장과의 대담에서
섬 박람회 성공 개최 의지가 단연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국제행사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또 행사 마무리까지 완성도있게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앵커 남>
그렇습니다.

지역의 미래에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일이
여수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힘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인구 28만 도시 여수에서
'섬섬여수 세계로' 대시민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수 웅천 친수공원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마친 시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섬섬여수 세계로 시민 운동에 동참한
읍, 면, 동 27개 지역 대표들입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 운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통해
세계 속의 여수를 만들기 위한 범 시민 운동입니다.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여수시.

오는 2023년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28차 회의 유치와
2026 세계 섬박람회 등
국제 규모 행사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겁니다.

정창선 / 섬섬여수 세계로 시민운동 민간본부장
대한민국을 넘어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여수에 오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여수가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3대 시민 운동의 주요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COP28 유치.

시민들의 화합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여서동에서 시전동까지
27개 읍면동 실천본부 788명의 위원들이
각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매달 첫번째 수요일을
실천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시민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붐을 만드는 게 최대 목표입니다.

한광민 / 여수시 총무과장
지금의 여수를 만든 일등 공신은 바로 여수시민들의 위대한 시민정신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여수가 한 차원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에 힘을 모아서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COP28, 세계섬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수시.

한마음으로 결집된 시민들의 역량이
행사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