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박물관이 살아있다" 실감콘텐츠로 만나는 박물관 구분기타(김선화 기자) 2021.05.12 18:04:16

<앵커> 남) 영월군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박물관이 정말 많은 지역인데요.

코로나19 때문에 관람객이 줄고 잠시 문을 닫은 곳도 있습니다.

여) 침체된 분위기를 해결해보고자
지역의 박물관들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인 관람과 체험 문화 조성에 나섰습니다.

김선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석회동굴이 만들어지는 원리가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표현됐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피해
고씨 일가가 피신했다는 '고씨동굴'.

벽면에 직접 빛을 비춰보고, 바닥을 밟아보면서
동굴 속에 사는 생물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박물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실감콘텐츠 지원 사업'으로 가능해진 체험입니다.

[인터뷰 : 김원식 영월군 문화관광해설사]
"지금은 시대가 변하니까 체험 위주로 그래서 유아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겁게 영월동굴생태관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봉래산 정상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영월 별마로 천문대.

이곳 역시
올해 정부의 실감콘텐츠 사업에 선정돼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경희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장]
"지역 곳곳이 박물관이라는 것은 거점 공간을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고 생각하고요. 거점 공간이 있어야지 거기에 사람이 모이고 거기에 콘텐츠가 생성되잖아요."

2008년 박물관 고을 특구로 지정된 영월군.

지역 내 다양한 박물관을 거점 관광지로 조성해
맞춤형 관광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법정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영월군은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박물관을
하나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는
지역 박물관.

4차 산업 기술 등 실감나는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활기를 찾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김선화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