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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지역 발전 최우선해야 구분자치행정(장진철 기자) 2021.05.13 17:59:40

<앵커> 남]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시작점, 바로 동해북부선입니다.

하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역사 위치와 노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지역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여] 지역 발전을 위한 동해북부선 노선 선정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13일 열렸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동북아 물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강릉부터 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구간 111.7㎞, 사업비만 2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총 9개 구간 중 7개 구간은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노선입니다.

강릉은 도심 구간 지하화를 놓고
찬반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동해북부선은 물류 운송을 위한 노선인 만큼
지하화된다면 물류 운송에 제약이 많습니다.

이에 현재 강릉역이 아닌 구정면 소재
남강릉 일원에 KTX와 동해선철도 통합역사 설치가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양양과 속초 역시
도심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

도심을 관통하면 접근성은 높아지는 반면
지역 발전을 저해하게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추후 복선화를 위해서는
도심 관통 보다는 외곽을 통과하는 노선이
적합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
"강릉처럼 시내를 지하 2층으로 단선으로 가져온다는 것은 앞으로 복선화 안됩니다, 속초같은 경우에도 시내를 관통하게 되면 복선화 안되요. 양양도 마찬가지고. 그렇다면 결국은 동해북부선은 활용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다."

촘촘한 철도망 구축을 위해
도내 다른 철도 노선과의 연계 부분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동해북부선이 먼저 확정되고 얼마 전에 4차 철도망 계획이 반영됐습니다. 철도는 네트워크인데 동해북부선이 따로 선정된 느낌이 들어서 지역에서는 노선과 역사 입지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발전을 염두한 노선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

이번 동해북부선 노선 선정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강원 지역 현안 토론회의 자세한 내용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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