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앵커 1)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산악용 친환경 열차’ 공모에서 남원시가 최종 우선 협상 대상 기관에 선정됐는데요,
(앵커 2) 그동안 남원시를 비롯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공모에 나섰지만 남원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남원시 권역 지리산 육모정 일대
산악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전국 최초로 산악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산악용 친환경 운송 시스템
기술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사업 유치를 위해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울릉군 등 지자체 3곳이 공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서승일/차세대철도차량본부 수석연구원
"남원은 지리산이 국립공원 1호이고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 전기열차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있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여러 가지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원시와 한국 철도기술 연구원은
오는 2026년까지 국가연구개발비
2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리산 일대 고기 삼거리에서 고기 댐 구간에
차량기지를 건설하고 1km 가량의
시범노선을 구축하게 됩니다.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도로 통행이
금지되는 지역에서도
산악지역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양인환/남원시 관광과장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서 국립공원 환경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시범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육모정에서 정령치에 이르는
13km 구간에 실용화 노선이
추가로 신축될 계획입니다.
교통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남원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국 최초‘산악용 친환경 열차’.
시범사업지 선정과 함께
조성 과정에서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과제는 남았습니다.
헬로TV 뉴스 김남호입니다.
취재기자 김남호
촬영기자 김준일
영상제공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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